음식과 여행 이야기/대구 로컬 추천 여행·맛집(내돈내산)
대구 교동 감성 LP바 '쉘터' 가격 ㅎㄷㄷ, 동성로 바이닐펍 2차 술집 추천, 내돈내산 후기, 대구 핫플
여여러
2024. 10. 23. 12:24
반응형
요즘 대구에서 가장 힙하고 젊은이들이 많이 가는 스팟을 고르라면 역시 두말 할 것 없이 교동입니다
최근 3~5년간 교동 일대에 힙한 술집 등이 많이 들어서면서 북적거리고 있는데요, 과거 도심이던 동성로보다 상권이 더욱 활성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쉘터는 작은 공간에 감성이 넘치는 엘피바입니다
가볍게 술과 안주를 즐기며 음악을 들을 수 있어 좋습니다
음악소리가 크지만 그렇게 시끄럽진 않고,
사람들과 다닥다닥 붙어 앉기 때문에 대화하기에 괜찮습니다
https://www.instagram.com/itisyourshelter
공식 인스타그램입니다
내돈내산 후기
교동 엘피바 바이닐펍 쉘터 내부 모습
참고로 쉘터 입구도 손잡이 없이 나무로 되어있는데
그냥 밀면 열립니다
교동 lp바 쉘터 내부는 나무 구조물로 대부분 이뤄져있고, 벽에 한가득 엘피판이 꽂혀있어 감성을 자아냅니다
또 벽에 사인이 적힌 셔츠들도 걸려있는데
친구 말로는 여기서 인디밴드분들 모임도 종종 하고 그러는 것 같답니다
엘피바 바로 앞 다찌석도 있고
벽쪽에도 자리가 있습니다
작은 가게지만 은근 자리가 많은 느낌
벽에 이런 레트로 느낌의 포스터 등이 많아요
쉘터(대피소)라는 이름에 걸맞게 안락한 분위기로 가득합니다
그리고 따로 창이 없는 나무 내부라서 그런지 약간 좋은 의미로 습하면서 목욕탕 냄새가 납니다
하튼 굉장히 안락한 분위기입니다
대구 교동 엘피바 바이닐펍 쉘터 메뉴
엘피바 쉘터는 주로 위스키 샷 종류를 판매하는데
가격이 꽤 있습니다
좋은 술이니 그렇겠죠?
맥주도 비싼 편이긴 합니다
분위기를 고려해도 좀 저렴한 메뉴가 한두 개는 있으면 좋을 듯합니다
대신 안주류는 좀 저렴한 편입니다
요리류가 아닌 간단한 스낵류이긴 합니다
그래도 나쁘진 않네요
대구 교동 엘피바 바이닐펍 Shelter 음식
1차에서 식사를 하고 배가 불러서 위스키 샷을 시켰습니다
얼음은 요청하면 해주시고요
버팔로/메이커스 마크를 시킨 걸로 기억하는데요
가격은 잔당 1만원입니다
감성샷이 너무 예쁘긴 하지만
한잔에 1만원이라니 주머니 가벼운 청춘들에겐 살짝 눈물이 나는 가격
안주로 저는 초콜릿 플레이트를 시켰는데요
손바닥 두개 정도 크기 접시에 몰티저스 파베 등등 다양한 초콜릿 종류가 나옵니다
7천원인데 나쁘지 않은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카운터쪽에 에피판 하나를 세워두는데
이게 현재 흘러나오는 음악의 앨범입니다
평소에 이런 종류의 장르를 잘 듣지 않는데
그래서 새로운 경험이 되는 아주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지역 음악인들에게 모임장소로도 애용되는 듯한 대구 동성로 교동 핫플 '쉘터'
특별한 데이트 장소, 가벼운 대화장소 등으로 추천드립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