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과 여행 이야기/일본여행, 일본문화 소개
삿포로 파르코백화점 카페 추천-나나스 그린티, 한국어 메뉴판 있음, 주문방법, 삿포로 맛집 카페
여여러
2024. 12. 3. 12:58
반응형
홋카이도 여행 중 꼭 들르게 되는 삿포로
하지만 삿포로 자체는 작은 도시여서 볼거리가 아주 많은 편은 아닙니다
그래서 파르코 백화점도 한번쯤 들러보면 은근 괜찮은 볼거리들이 있습니다
저는 파르코 백화점에서 치이카와랜드를 구경한 후
나나스 그린티라는 카페에 들렀습니다
일본에서는 전국적으로 널리 운영되고 있는 카페 브랜드인 것 같습니다
삿포로 파르코백화점
나나스그린티 위치
나나스 그린티의 삿포로 파르코점 주소는 아래와 같으니 참고하세요
일본 〒060-0061 Hokkaido, Sapporo, Chuo Ward, Minami 1 Jonishi, 3 Chome−3 札幌パルコ 5階
https://maps.app.goo.gl/SJnkt9Dzz473Q7hg9
나나스그린티는 파르코 백화점의 5층에 있습니다
무인양품도 근처에 있어 함께 구경하기 좋습니다
나나스그린티 매장 입구부터 메뉴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커피, 말차 종류 음료는 물론
간단한 식사나 간식도 많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삿포로 파르코백화점
나나스그린티 한국어 메뉴
매장 내부에도 이렇게 메뉴판이 있어서 천천히 고를 수 있습니다
점원에게 요청하면 한국어 메뉴판도 받을 수 있습니다
한국어 번역도 자연스럽게 되어 있어서
메뉴를 고르는 데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삿포로 파르코백화점
나나스 그린티 주문 방법
나나스그린티는 선불입니다
일단 매장에 들어가 카운터에서 주문 후 계산을 하면 됩니다
한국인 관광객들은 위 이미지의 한국어 메뉴판을 받아
찬찬히 메뉴를 정하고요
직원에게 얘기한 후 계산하면 됩니다
계산 후에는 원하는 자리에 앉으면 됩니다
그럼 우리 주문메뉴를 표기하기 위해서 번호판을 테이블에 올려주는데 그냥 두면 됩니다
나중에 음식 서빙하면서 치워주십니다
여기 테이블이랑 좌석이 살짝 특이한 곳들도 있는데
저는 세명 앉으니까 사실 엉덩이가 옆으로 빠질랑말랑했어요
여튼 잘 골라서 앉으시면 됩니다
이렇게 기다리면 음식이 나오고,
직원이 직접 서빙을 해줍니다
음식이 너무 빨리 나와서 놀랐습니다
매장에는 물을 마실 수 있는 셀프바가 있으니 목이 마를 때 이용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식사 후에는 저 셀프바 아래 칸에 식기를 반납하면 되고요
참고로 셀프바는 매장에 두세개 정도 있습니다
가까운 곳을 이용하세요
삿포로 파르코백화점
나나스그린티 음식 리뷰
일단 음료 먼저 리뷰해볼게요
커피가 먹고 싶기도 했지만
역시 일본에 놀러왔다면 말차, 팥, 떡 등이 들어간 음식이 더 특색있죠?
위 메뉴는 말차 소프트크림 라떼로 기억하는데요,
시원 달달한 것이 아주 맛있었습니다
적당한 카페인까지 대만족
이건 말차 찹쌀경단 라떼로 기억하는데요
찹쌀경단이 음료 위뿐 아니라 음료 안에도 꽤 많이 들어 있어서 요기가 되더라고요
그리고 긴 숟가락도 같이 주기 때문에 떡을 건져먹거나 음료를 저을 때도 유용합니다!
이런 말차 음료들은 한국에서도 찾으려면 찾을 수 있지만 결코 흔하지 않은 메뉴들입니다
그리고 가장 특이했던 우동입니다
미역 해초가 들어간 우동이고 제일 위의 빨간 동그라미는 일본 매실장아찌인 우메보시입니다
엄청나게 짭짤 새콤한데 맛들이면 계속 생각나죠
일단 카페에서 이런 식사를 파는게 너무 신기했는데
일본 카페에선 꽤나 보편적인 형태 같았습니다
그리고 음식 자체의 향이 강하지 않다 보니
카페에서 판매해도 무방한 느낌입니다
한국 카페에서 간혹 크림떡볶이 같은 걸 파는 거랑 같은 맥락입니다
그리고 직원에게 요청하면 앞접시나 젓가락도 더 줍니다
출출했던 차여서 음료와 함께 우동을 일행과 나눠먹었는데요
날도 쌀쌀했던 터라 아주 좋았습니다
다음에 일본 여행을 간다면 다른 지역의 나나스그린티도 방문해보고 싶네요
파르코백화점에 가신다면
우리나라에서도 방문할 수 있는 스타벅스 대신 나나스그린티 추천해 드립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