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교토 기념품 전통 반찬가게 추천, 하나미코지도리 기온거리 인근 가볼 만한 곳, 교토 쓰케모노 쯔케모노 특산품, 쇼핑 추천
일본 교토 기념품 전통 반찬가게 추천, 하나미코지도리 기온거리 인근 가볼 만한 곳, 전통음식 식료품점 쇼핑 추천
교토는 일본의 관서(간사이지방)의 유서 깊은 도시입니다
오사카를 포함한 이 관서지방은 맛있는 음식으로 특히 유명한데요
이곳에서 기념품으로 사와도 좋을 진공포장(일본 쯔케모노, 쓰케모노) 반찬을 많이 판매하는 한 가게를 추천드립니다
일본 교토 기온거리 반찬전문점
오스노 사토
https://maps.app.goo.gl/ou1bAhaShX9Sisft6
매실장아찌 등 일본 전통반찬을 판매하는 교토의 가게
ousu no sato입니다
발음 그대로 읽으면 오스노 사토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사토는 한자 그대로 마을 리(里)인데
오우스가 무슨 뜻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반찬가게는 교토의 메인 관광지 중심가이자
일본 전통 요정, 전통가옥이 많은 하나미코지도리 및 기온거리 인근에 있습니다
일본 교토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거리로,
운이 좋으면 출근하는 마이코나 게이샤들을 먼발치서 볼 수도 있습니다
이곳에 있는 오스노 사토 안에는 다양한 일본 전통 반찬을 판매하는데요
매실장아찌 등 매실 관련 제품도 많고,
우리에게 익숙한 단무지(다쿠앙, 다꽝) 종류도 다양했습니다
(아쉽게도 가게 내부 사진이 없어 구글맵스 등으로 대체했습니다)
이런 일본 채소절임 반찬을 つけもの [漬物] '쓰케모노' '쯔케모노'라고 부릅니다
특히 교토는 채소류가 잘 자라는 지역이라 이런 쯔케모노가 유명한 것 같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2999320?sid=110
일본의 절임채소 쯔케모노가 궁금하다면 위 기사를 참고해 주세요
외국인 관광객뿐 아니라
일본 국내여행객들도 많이 들르는 가게였습니다
제가 갔을 때 가게 내부 손님들은 대부분 일본인이었습니다
우리나라도 관광지에 가면 특산품 반찬가게들이 있죠? 딱 그런 느낌입니다
기본적으로 모두 밥반찬이기 때문에
한국인 관광객이라면 누구든 구매하면 무난하게 집밥에 곁들여 먹을 수 있습니다
때로는 디저트 기념품보다 이런 것들이 더 실용적인 것 같습니다
방문 당시 한국어가 가능한 직원이 없긴 했지만
일본어를 몰라도 딱히 고르고 계산하는 데 문제는 없습니다
그리고 점원이 반찬 시식을 할 수 있게 도와주니
꼭 다양하게 맛보고 구매해 보세요
교토에서 산
새콤한 매실맛 우엉 절임(장아찌) 쓰케모노
저는 우엉 반찬 하나를 구매했습니다
진공포장 팩이 되어있고 유통기한도 넉넉합니다
진열대에 있을 때부터 실온보관 중이던 제품이라
집에 와서도 실온보관했습니다
가격은 864엔으로 우리돈 8000원 정도 됩니다
제품 이름은
가츠오 풍미
우메고보 입니다
가쓰오부시 향의
매실 우엉이란 뜻인데요
재료명을 살펴보면 기본 양념과 함께 매실과육 등이 들어가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매실 제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교토의 가게라 그런지
우엉반찬에도 매실을 넣네요
이 제품을 구매하게 된 것은
교토 여행 중 숙소에서 먹은 가이세키 정식의 맛을 잊지 못해서인데요
https://liveforeating.tistory.com/m/entry/%EA%B5%90%ED%86%A0-%EB%A3%8C%EC%B9%B8-%EA%B0%80%EC%9D%B4%EC%84%B8%ED%82%A4-%EC%B6%94%EC%B2%9C-%EC%9A%B0%EB%A9%94%EC%BD%94%EC%A7%80-%EC%B9%B4%EB%8D%B4%EC%87%BC-%ED%98%B8%ED%85%94-%EC%9D%BC%EB%B3%B8-%EC%A0%84%ED%86%B5-%EC%BD%94%EC%8A%A4%EC%9A%94%EB%A6%AC-6%EC%B2%9C%EC%97%94-%EC%96%B4%EB%A5%B8-%EB%AA%A8%EC%8B%9C%EA%B3%A0-%EA%B0%80%EA%B8%B0%EB%8F%84-%EC%A2%8B%EC%9D%8C-%EA%B5%90%ED%86%A0-%ED%9A%8C%EC%84%9D%EC%9A%94%EB%A6%AC
교토 료칸 우메코지카덴쇼 호텔에서 가이세키를 먹을 때
코스요리의 마지막 식사 반찬으로 이런 우엉반찬 등 절임류가 나왔습니다
가이세키 코스로 나오는 다른 화려한 요리도 좋았지만, 저는 이런 절임류와 밥을 먹는 게 너무 맛있더라고요
교토 반찬가게에서 산 우엉절임을 집 반찬통에 담아봤습니다
락앤락에 넣으니 갑자기 한국음식처럼 급 친숙한 느낌이 되네요
가게에서 실온에 진열해두었고, 진공포장된 절임류이기도 해서
포장을 뜯기 전에는 집에서 계속 실온보관했습니다
맛은 새콤하면서도 가쓰오부시(가다랑어포) 향이 어우러져 정말 맛있습니다
우엉줄기 특유의 아삭아삭함이 살아있어서 씹는 맛이 좋았습니다
양이 적당해서 딱 여행지의 추억을 살리며 2~3끼 정도 밥반찬으로 잘 즐겼네요
교토 여행 때 매실, 절임류 반찬 쇼핑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