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편의점 매실절임 반찬•간식 '하나' 추천, 유통기한 길고 용량 적어, 우메보시 추천

 

일본식 매실절임(매실장아찌) 우메보시는 한국인에게 조금 낯선 맛인 게 틀림 없습니다
상큼하면서 아삭하거나 쫄깃한 한국 매실지와 달리
흐물한 식감에 짠맛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한번 이 맛에 중독되면 계속 생각나기 마련입니다

https://liveforeating.tistory.com/m/entry/%EC%9D%BC%EB%B3%B8-%EC%9D%B4%EC%83%89-%EB%A7%A4%EC%8B%A4%EA%B0%84%EC%8B%9D-%EC%8A%B7%ED%8C%8C%EC%9D%B4%EB%A7%8C-%EB%A7%90%EB%A6%B0%EB%A7%A4%EC%8B%A4-%EB%A5%B4%EC%84%B8%EB%9D%BC%ED%95%8C-%EC%82%AC%EC%BF%A0%EB%9D%BC%EA%B0%80-%EC%A2%8B%EC%95%84%ED%95%98%EB%8A%94-%EB%A7%A4%EC%8B%A4%EA%B0%84%EC%8B%9D-%EB%8B%A8%EC%A7%A0-%EB%A7%A4%EB%A0%A5-%EC%84%B8%EB%B8%90%EC%9D%BC%EB%A0%88%EB%B8%90-%EB%93%B1-%ED%8E%B8%EC%9D%98%EC%A0%90%EC%97%90-%EC%9E%88%EC%9D%8C

 

저는 르세라핌 사쿠라가 즐거먹는다는 슷파이만 말린매실을 먹고 완전 반해버렸습니다
일본에 가는 친구에게 구매대행을 부탁했는데
아쉽게도 슷파이만 제품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대신 점원 추천으로 '하나'라는 포장 매실절임을 편의점에서 사다주었습니다

 

편의점 판매 일본 매실절임 '하나'
상품정보

포장 우메보시 하나입니다
포장지에 적힌 한자로 알 수 있듯 하나는 일본어로 꽃(花)이라는 뜻입니다

친구가 일본 편의점에서 구매했는데 어느 편의점인지는 못 들었습니다
하지만 우메보시는 일본인들이 워낙 자주 먹는 제품인지라 어느 편의점을 가든 비슷한 제품이 있을 거예요

가격은 안 적혀있지만 한국 돈으로 5000원 내외 정도 하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단맛 등등이 어우러져 맛있다는 의미로 읽히는데요
포장지 안에 든 우메보시는 포장지에 그려진 모양과 같습니다

52g으로 용량은 적은 편입니다
유통기한은 2025년 4월로 1년 가까이 됩니다
(친구가 이걸 사온 것이 올해 2024년 여름입니다)
절임제품이므로 냉장보관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매실절임 제품인 만큼 매실과육과 소금, 설탕 등 약간의 조미료가 들어가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일본 편의점 포장 우메보시 하나
용량 대비 칼로리가 높은 것 같은데요
100g당 칼로리라면 이 제품이 50g 정도니까 100kcal정도라고 보면 될까요? 헷갈리네요

여튼 이것도 말린 과일의 일종이니 칼로리가 낮진 않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탄수화물과 염분이 높은 편입니다

매실 표면에 하얀색이 보이는 건 소금기니까 안심하고 먹으라는 설명 같습니다

참고하세요

일본 포장 우메보시 먹는 방법

일본인들은 우메보시를 보통 반찬으로 먹습니다
일본 절임반찬은 본연의 신맛은 강하지만 양념이 세지 않아 슴슴하면서 입맛을 당기더라고요
일본 도시락 밥위에 매실절임을 올리는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일단 저도 반찬으로 시도해 보았습니다

포장을 열자 우메보시가 들어있는데요
한 15~20알 정도 든 것 같습니다

요 제품의 경우 씨가 없어서 먹기 편합니다

 

저는 축제장에서 치킨을 먹을 때 이 일본 편의점 우메보시를  곁들였는데요
생각보다 잘 어우러졌습니다
특유의 신맛과 짭짤한 맛이 이런 느끼한 음식과 잘 어울렸습니다
일본인 스타일의 김치랄까요

식감은 약간 몰캉한 느낌입니다
완전 물렁한 건 아니고 적당히 씹히는 식감인데,
표면이 완전 부드러운 감 반시 느낌이라고 생각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위에 설명드린 슷빠이만 말린매실 제품과 맛이 꽤 비슷합니다
슷빠이만 제품은 딱딱하게 말린데다 표면에 설탕분이 있는 느낌이라면, 이건 촉촉하고 단맛이 적은 느낌입니다
하지만 그 매실제품 특유의 향과 맛이 잘 살아있어서 너무 좋아요

그래서인지 이건 완전 반찬이라기에도 좀 그렇고
그렇다고 완전 간식이라기이도 좀 그렇고
정말 각자 스타일 대로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축제장에서 먹고 남은 것은 냉장보관하고 다음 날 집에서 만든 파스타에 곁들여 먹었습니다
역시 맨밥보다는 기름기가 좀 있는 양식 스타일 음식에 잘 어울립니다
살짝 피클 느낌으로 먹을 때 좋은 것 같아요

일본에서 먹은 완전 밥반찬용 우메보시는 더 짜고 시더라고요
그래야 밥이 당길 듯

여튼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우메보시 제품 구매하고 싶은 분들은 이 하나와 같은 상품 추천드립니다
용량이 적고 실온보관 할 수 있으니 실속있고 보관도 편하네요

우메보시는 무조건 호불호가 갈리니 좋아하는 분들만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