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종교관련식물원, 대구수목원 전시, 대구가볼만한곳, 대구여행, 달서구 가볼만한곳, 주말여행
주말이면 근교나 가까운 곳으로 드라이브, 여행 가고 싶어지는데요
이미 유명한 대구수목원 내에 종교관련식물원이라는 독특한 장소가 있어 소개해 드립니다
불교, 개신교, 가톨릭 신자들
아이들 견학 등에 아주 좋은 장소입니다
대구수목원은 대구 달서구에 위치한 아주 유명한 곳입니다
과거 쓰레기 매립지였던 곳에 식물원을 크게 세워 화제가 되었는데요
이제는 전국적으로도 모르는 사람이 없는 명소입니다
가벼운 등산, 맛집 식사, 아이들 교육, 산책 등이 모두 가능한 너무 좋은 곳입니다
곳곳에 예쁜 식물들이 즐비합니다
여기서도 종교관련식물원은 이번에 처음 들어갔습니다
성경과 불교경전에 나오는 다양한 식물들이 자리한 곳인데요
하우스 안에 식물들이 빽빽합니다
아시다시피 기독교는 중동지역, 불교는 인도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모두 더운 나라에서 시작된 종교입니다
그래서 이 종교관련식물원도 내부가 아주 후끈한 편입니다
겨울에 방문하면 내부가 너무 따뜻하고 좋아요
대구수목원 종교관련식물원
참고로 월요일은 정기휴관으로 일부 관람시설 입장이 제한됩니다
종교관련식물원 역시 월요일엔 들어가지 못합니다
그냥 바깥 산책은 가능합니다
이건 다라수라는 나무입니다
불교 경전에 나오는 나무로 기억합니다
일부 나무는 종교적 배경에 대한 설명도 적혀 있어 무척 유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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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올리브나무
대구 보리수나무
이것이 바로 부처님이 깨달음을 얻으셨다는 보리수나무입니다
그냥 아무 보리수나무를 심은 게 아니라,
실제 인도에서 부처님이 수행하신 것으로 알려진 보리수나무의 떨어진 묘목을 한 스님께서 가져오셨고 그걸 이만큼 키워낸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사는 가까운 지역에서 이런 식물을 감상할 수 있다는 건 무척 큰 행운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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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무는 바로 올리브 나무입니다
올리브와 기독교의 연관성은 더 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너무나 유명하죠
노아의 방주와도 관련있고,
유럽~중동지역에서는 없어선 안 될 소중한 자원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본 올리브 나무는 굉장히 귀여운 모양새였습니다
2000년전 성경에 나온 역사에 들어온 느낌이랄까요
개신교 천주교 신도분들께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이 나무는 이름이 기억나지 않지만 워낙 예뻐서 찍어보았습니다
잎 앞뒤의 색깔이 다릅니다
확실히 우리나라에서 만날 수 있는 식물 스타일은 아니지요
그래서 더 의미 있고 예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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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무는 계약의 궤의 재료로 쓰인 나무라고 하던데
제가 설명판에 쓰인 나무를 찍은 건지 모르겠습니다
여튼 굉장히 신성한 나무여서 집을 짓는 등 일상에는 절대 안 썼다고 하네요
이외에도 망고나무가 많이 있는데
의외로 망고나무가 불경에서 자주 언급되던, 그시절에 유용했던 식물이라고 합니다
또 종려나무, 예수의 예수살렘 입성때 쓰인 나무 등 아주 다양한 볼거리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로뎀나무입니다
기독교 관련 시설에 로뎀나무라는 단어가 자주 보여서 무엇인지 궁금했는데 이제 알게 되었습니다
로뎀나무는 사진으로 보다 시피 가지가 가늘고 헝글은 모양새인데요, 이런 로뎀나무 밑에서 중동의 더위를 피하기란 굉장히 힘듭니다
그래서 옛날 사람들은 고난을 로뎀나무와 연관지어 자주 비유했던 듯합니다
이런 설명이 나무마다 잘 적혀 있어서 직접 둘러보시는 걸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