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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감포읍 일대는 해변을 바라보고 자리한 펜션과 호텔이 상당히 많습니다
또 해수욕장, 해변 캠핑장 등이 있어 계절별로 관광객이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저는 감포읍 샵앤플랫 호텔에 투숙했는데 호텔 바로 근처에는 식당이나 카페가 거의 없었습니다
어디서 외식을 해야 할지 고민하다가 호텔 직원분 추천으로 감포 수협활어직판장에 갔습니다
경주 감포 수협활어직판장 위치 및 주차
감포 횟집 추천 수협활어직판장
네비를 찍어서 가면 쉽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주변에 주차장이 엄청 넓어 차 대기도 쉽습니다
네이버지도로 보면 횟집은 대부분 7시쯤 문을 닫는 것으로 나오는데요
포장만 하는 곳들이라 그렇습니다
회를 포장해 2층 초장집으로 가면 조금 더 늦게까지 식사가 가능합니다
경주 감포 수협활어직판장
부부수산 대신 방문한
태운수산 가격 및 초장집 이용 방법
저는 토요일 저녁에 방문했습니다
원래 샵앤플랫 호텔에서 추천한 부부수산은 손님이 너무 많았습니다
(부부수산 지도)
부부수산은 온라인 마케팅을 많이 하셔서 그런지 젊은 분들이 많이 옵니다
회 구매할 때 흥정에 부담을 느끼는 분들이 이곳의 세트메뉴를 주문하는 듯합니다
이런 장점이 있어서인지 포장하는 데 40분은 기다려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태운수산 지도)
그래서 주변의 다른 점포를 둘러보다 수협 내 태운수산으로 갔습니다
3인분에 5만원으로 맞춰주셨어요
전혀 바가지 없는 합리적인 가격
관광지 어시장이지만 시세가 다 비슷하고, 이곳 수협 어시장 자체가 손님이 많아 생선들이 싱싱합니다
회를 포장할 때 초장집에서 먹고가겠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횟값만 계산한 후 바로 초장집에 가면 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번호표를 하나 주셨습니다
저희는 5만원 결제 후 번호표 들고 2층으로 갔습니다
초장집에 들어가서 인원수를 말하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번호표는 테이블 위에 두었습니다
일단 들어가면 인원수대로 기본 상차림이 됩니다
감포 수협활어직판장의 최대 장점은 뻥뚫린 바다뷰입니다
물론 밤엔 내부에서 바다가 아주 잘 보이진 않습니다
하지만 문 바로 앞에 탁트인 바다가 있으니 정말 시원하고 상쾌했습니다
창가에 앉으니 바다가 어렴풋하게 보였습니다
해 뜬 낮에 오면 정말 경치 제대로 즐기실 수 있을 듯합니다
경주 감포 수협활어직판장
2호 초장집 메뉴 및 가격, 상차림 구성
아까 말씀드렸듯 초장집에서는 인원 수대로 상차림비(양념일체) 5천원을 받습니다
저흰 3명이라 1만5천원이 들었습니다
참고로 횟집마다 이용하는 초장집이 다르기 때문에
사장님들이 시키는 곳으로 가시면 됩니다
다른 블로그 리뷰를 보니 1층 횟집에선 포장할 때 기본 초장과 마늘 정도의 아주 기본적인 채소, 양념만 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펜션에서 제대로 요리하고 싶은 분들은 2층 초장집에서 매운탕거리 등을 사서 가시면 됩니다
이건 번호표 안받고 그냥 올라가서 사셔도 돼요
경주 수협 활어직판장 2호 초장집 기본 스끼다시 반찬들입니다
고구마가 엄청 작아서 안먹었는데 전반적으로 반찬 괜찮았습니다
특히 저 번데기가 굉장히 맛도리입니다
채소도 싱싱했습니다
아까 태운수산에서 주문한 회가 올라왔습니다
5만원어치인데 양이 상당했습니다
아무 받침이나 장식 없이 오직 횟감으로 접시가 가득합니다 횟감 종류는 원하는 스타일을 말하면 사장님이 잘 골라주십니다 저희는 우럭과 다른 생선들이 섞였는데 사실 종류는 잘 모르겠습니다
물컹한 식감보다는 꼬들한 걸 좋아한다고 했는데 진짜 야들야들한 것들로만 골라주셨어요
그리고 회를 뜨는 건 안 보고 계산 후 초장집으로 바로 올라왔는데, 양으로 보나 신선도로 보나 딱 저희가 시킨 대로 믿고 먹어도 될 품질이었습니다
그리고 멍게와 새우는 시키지 않았는데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본격적으로 회를 먹기 전 입맛을 돋우기에 최고입니다
감포읍 횟집추천 샵앤플랫호텔 저녁식사 회포장 추천 감포 수협활어직판장 초장집
세명이 먹는데 진짜 배불렀습니다
매운탕도 주문했는데 대자입니다.
가격은 1만원인데요, 양이 많고 뼈종류도 실하게 들어있어서 한참 맛있게 발라먹었습니다
그리고 밥도 굉장히 잘 지으셨더라고요 찹쌀이 들어간 듯 아주 찰지고 따뜻하고 맛있었습니다
(사진은 먹던 중에 찍어서 양이 적어보입니다. 처음 나왔을 때 엄청 푸짐했어요)
마지막은 손님 강아지인지 직원분 강아지인지 모르겠지만 시끄러운 가게 한켠에서도 너무 얌전하게 코코 잘자고 있던 예쁜 강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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