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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가볼만한곳 우메코지 공원, 수족관·철도박물관 인근, 현지인 생활 풍경 볼 수 있는 곳, 교토 산책 사람 적은 관광지 추천
제목에 교토 사람 적은 관광지라고 쓰긴 했지만, 사실 관광지라기보다는 현지 주민들의 생활 공간인 우메코지 공원을 소개해 드립니다
위치는 교토 역에선 도보로 20분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교토역에서 지하철 1정거장 떨어진 우메코지역 인근에 있는 공원입니다
완전 메인 관광지 스팟은 아닌 셈입니다
대신 주변에 교토철도박물관 및 교토 수족관이 있어서 관광객들이 잠시 들르기 좋습니다
저는 식사 후 우메코지카덴쇼 숙소로 가던 길에 우연히 공연을 가로지르게 되었는데
그 풍경이 의외로 너무 아름답고 평화로워서 추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교토에 관광지가 차고 넘치지만, 일정이 길다면/현지 주민들의 생활 모습을 감상하고 싶다면/관광객들이 조금 적은 곳에서 여유를 누려보고 싶다면 이곳에 방문하는 걸 추천드려요
교토 우메코지 공원
이쪽으로 가다 보면 철길 옆을 지나가게 되는데
일본 특유의 감성이나 분위기가 느껴져서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아집니다
교토 공원 추천
교토 현지주민 공원
교토 관광지 추천
저는 공원 뒤쪽에서 들어갔는데, 처음엔 아주 작은 놀이터만 있어서 여기가 진짜 공원이 맞나? 싶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공원 규모 자체가 상당히 크고,
가면 갈수록 넓은 공간들이 나오더군요
공원의 잔디광장들입니다
학생, 가족단위 주민 등이 나와 소소하게 시간을 보내는 걸 볼 수 있습니다
4월 말이지만 상당히 더운 날씨였습니다
그래도 주민들은 즐거운 모습으로 여유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교토 우메코지 공원 산책로
우메코지 공원은 수족관과 철도박물관 사이 큰 메인광장에 사람이 많습니다
그쪽이 비교적 번화가이기도 하고요
물론 그곳도 아름답지만, 공원 가쪽으로 넓게 돌다 보면 산책로가 아름답게 조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건 어린이집 아기들입니다
얼마나 귀여운지 모릅니다~
교토 현지 주민, 학생들이 많이 찾아 시간을 보내는 곳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정원 인근을 지나면서 또 일본 특유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주 작은 공간인데 여기에 옅은 개울이 흘러가게 하고, 주변으로 식물들을 아름답게 꾸며놓아서 정말 보기가 좋았습니다
사진으로는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잔잔하게 흘러가는 물과 풍경, 사람들의 모습이 너무 아름답게 느껴졌습니다
어떤 아이들은 개울에서 뭔가를 잡는 듯 장난을 치기도 했습니다
도심지임에도 물이 정말 깨끗한 것 같았습니다
교토 주민 공원
교토 여유로운 관광지
교토 공원 추천
우메코지 공원
교토 현지인 공원
교토 우메코지 공원은 산책로도 다양한 느낌으로 계속 이어지는데요
오솔길 같은 곳이 있는가 하면, 나무들이 터널처럼 드리워져 아주 시원한 곳도 있었습니다
한여름에도 여기 앉아 있으면 더위를 싹 잊을 것 같습니다
누군가의 말처럼, 일본의 오후는 참 청량하네요
강아지를 데리고 나온 시민들도 있었는데 너무 귀여운 모습에 제가 마음을 빼앗겨 버렸습니다
제가 우메코지 공원을 걸은 시간은 평일 오후 시간대였습니다
그래서인지 야외활동을 하는 듯한 학생들의 모습도 많이 보였습니다
사람들이 북적이는 금각사 등 유명 관광지도 물론 좋지만,
이런 모습도 참 고즈넉하고 좋았습니다
이 메인광장을 지나면 지하철 등이 지나는 번화가 쪽입니다
번화가라고 해도 교토역 인근을 벗어나면 밤엔 굉장히 어둡더라고요
늦은 시간엔 가지 않는 걸 권해드립니다
낮에 한번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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