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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다가오면서 홋카이도의 삿포로, 오타루 등 여행을 떠나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홋카이도는 큰 섬이지만 JR 쾌속에어포트 열차를 통해 이동하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주요 관광지간 이동이 가능합니다
또 열차에서 아름다운 바깥 풍경도 볼 수 있어 매우 좋습니다
📍 2024년 11월 방문 기록입니다
JR로 오타루-신치토세 공항 가기
홋카이도 JR 신치토세 공항 노선도
먼저 홋카이도 지역 신치토세 공항 jr 노선도를 대략적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JR 쾌속에어포트는 오타루, 삿포로, 공항을 오갑니다
지도로 보면 이렇게 일직선 느낌으로 쭈욱,
오타루-삿포로-공항을 오가는 것입니다
오타루가 종점, 한중간에 삿포로시, 그리고 반대 종점에 공항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jr 쾌속에어포트 - 신치토세 공항 노선만 타면 주요 관광지 이동은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구글지도에서도 쾌속 Jr을 타고 직행으로 공항과 오타루를 오갈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이제 탑승 방법을 안내해 드릴게요
오타루 역에서 공항가는 기차 타기
https://maps.app.goo.gl/Y475T1AyU5auBbkc7
우선 오타루 열차역으로 갑니다
오타루운하(바다쪽)에서 직선으로 도시 위쪽에 있는 곳이니 길찾기는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오타루 역사는 작은 편입니다
들어가자마자 좌측편에 자동 발매기가 있으니 그쪽으로 가시면 됩니다
빵집와 세븐일레븐 편의점이 있는 곳의 건너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노선도를 찍어두긴 했지만 복잡하기도 하고 굳이 안 보셔도 괜찮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대략적인 노선 그림만 생각하셔도 됩니다
이제 JR선이라고 적힌 발매기에 줄을 서세요
발매기는 한국어 지원이 되니 매우 편리합니다
카드 이용이 가능하긴 한데, 간혹 사용이 안되는 카드도 있으니 현금을 준비하시는 게 좋습니다
바로 옆 세븐일레븐 앞에 세븐뱅크 atm기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오타루~신치토세 공항 발매기 이용 방법
발매기 이용 순서를 안내해 드립니다
일단 오른쪽 위 '한국어' 버튼을 누릅니다
화면에서 파란색 '에어포트호'를 눌러줍니다
저는 저렴한 자유석을 선택했어요
어차피 오타루가 종점에서 출발하는 거라 앉을 자리가 충분합니다
잠시 기다려달라는 표시가 나오고요
이제 하차역, 시간 등을 선택합니다
저는 신치토세로 향하는 '자유석' 이 적힌 버튼을 눌렀습니다
그리고 하단에 승차인원도 선택해야 합니다!
사실상 탑승시간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표 이용 기한이 하루 단위고, 시간이 안찍혀있기 때문입니다
자유석이냐 지정석이냐/목적지가 어디냐에 따라서 티켓이 달라질 뿐입니다
선택을 완료하면 목적지가 표기됩니다
여기서도 제가 선택한 시간은 따로 보여주지 않죠
자유석인 만큼 별로 중요하지 않단 뜻입니다
열차는 편도로 끊으시면 됩니다
한글로 안내하기 때문에 충분히 확인 및 이용이 가능하십니다
결제 방법은 현금과 카드 중 선택할 수 있는데
저는 현금으로 결제했습니다
☆ 현금 결제 시 반드시 지폐를 먼저 넣고 동전을 쓰셔야 합니다 ☆
오른쪽 상단이 동전 넣는 칸이고 왼쪽이 지폐 칸입니다
동전을 먼저 넣으시면 절대 안 됩니다
카드는 왼쪽 위 칸에 넣으시면 됩니다
왼쪽 아래는 카드가 아닌 차표를 넣는 칸입니다
한국인 관광객들이 쓸 일은 거의 없을 듯해요
요건 삿포로에서 오타루로 갈 때 끊은 표인데 비슷한 쾌속 에어포트 선 표라서 보여드립니다
보시다시피 탑승시간은 안 나와있고, VALID 1DAY라고 적혀 있어요. 하루동안만 유요하단 뜻입니다
일단 자유석 표를 끊으면 그날 하루 중 원하는 시간대에 이용이 가능합니다
JR 쾌속 에어포트 타고 신치토세 공항 가는 방법
열차타러 가기
표를 인쇄했으면 게이트를 지나 탑승구를 찾아가면 됩니다
게이트에 표를 넣으면 앞쪽으로 표가 쑝 하고 나옵니다
우리나라 옛날 지하철역과 똑같습니다
오타루는 역사가 작아서 열차타는 곳까지 가는 길도 단순합니다
표를 넣는 게이트를 넘은 후 이 길을 지나고요
탑승구로 가기 전, 내가 어디서 탑승하는지 확인해야겠죠
노리바 안나이(플랫폼 인포메이션) 안내판을 보면 됩니다
지금은 일어로 적혀있지만 영어도 나오는 것 같았습니다
아까 말씀드렸듯 어차피 자유석이면 시간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목적지가 적힌 곳으로 가세요
저는 9:53분 신치토세 공항으로 가는 열차를 타야 해 5번 탑승구로 갔습니다
5번 플랫폼의 경우
입구로 들어가 바로 왼쪽 계단을 올라가면 탑승구가 나옵니다
제가 기차를 탈 5번 플랫폼 표시가 보입니다
9시 53분에 신치토세 공항으로 가는 열차가 있다고 나오죠
사람들 따라 줄을 서서 기다리다가 열차를 탔습니다
열차 칸은 일반 ktx열차처럼 총 4개 좌석이 가로로 놓인 곳이 있고, 지하철처럼 긴 의자가 세로로 놓인 곳이 있습니다
긴의자가 있는 곳은 당연히 자유석입니다
그런데 가로로 좌석이 놓인 곳은 자유석도 있고, 지정석도 있어요
구분하는 방법은? - 지정석은 문앞에 'U-SEAT'라는 표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분위기를 보면 대충 알 수 있어요
가로 좌석이라도 사람들이 자유롭게 왔다갔다 하며 자리를 찾는다면 자유석입니다
이날은 주말인 일요일이었는데도 자리가 많았어요
오타루가 종점 출발역이라 그렇습니다
바다 감상하면서 열차 타는 방법
아시다시피 오타루는 해안과 접한 도시입니다
기차를 타고 이동하면 바다가 한참 보이는데요
오타루에서 공항 방면으로 갈 때는 열차 진행방면 기준 왼쪽의 자리에 타세요
그럼 바다를 보며 갈 수 있어서 매우 기분 좋습니다
공항에서 삿포로나 오타루를 가는 것 역시 위에 안내드린 방법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발매기에서 쾌속 JR 에어포트선을 자유석으로 끊고, 목적지만 잘 선택하면 끝,
그리고 전광판을 보고 탑승 플랫폼을 잘 찾아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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