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환호동 유션뷰 브런치 맛집
스틸사이드 커피
https://liveforeating.tistory.com/m/103
간만의 포항 여행,
월포해수욕장 풀비치 카라반 숙박 후 출출한 배를 채우러 브런치 맛집으로 향했습니다
바닷가에 있는 아주 멋진 카페입니다
건물이 꽤나 크죠?
주차는 인근에 했습니다
오전엔 인도가에 자리가 있더라고요
스틸사이드 커피 메뉴입니다
상당히 다양하죠
인스타 허세 갬성 카페 느낌 없이
알아보기 쉽게 직관적으로 구성한 메뉴들
마음에 듭니다
이건 1층의 모습인데
해가 밝은 오전에 보니 더 예뻤습니다
그리고 '스틸사이드'라는 이름에 걸맞게
쇠 재질 대문을 쓴 게 재밌습니다
스틸사이드는 왠지 포항제철소 근처라는 의미도 있을 듯
음식은 2층에서 먹기로 했습니다
가게 내부가 깔끔하고, 아기자기한 소품이 곳곳에 눈에 띕니다
2층에 올라가니 바다가 더욱 잘 보입니다
여유로운 햇살 속 브런치, 정말 행복한 호사입니다
짠
포항 브런치 환호동 맛집 스틸사이드 커피 음식들이 나왔습니다
해물떡볶이, 샌드위치, 그리고 이름이 생각 안 나는데 여튼 브런치 플래터 같은걸 시켰어요
너무너무 푸짐하지 않나요
셋이 먹었는데 엄청 배불렀습니다
꽤 출출한 상태로 식사를 했음에도 말입니다
참고로 아메리카노는 식사메뉴 주문 시 서비스로 나옵니다
단 정확한 서비스 조건은 기억이 안 나요
미리 문의하시길 바랍니다
음식은 전반적으로 맛이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집밥느낌이 납니다 ㅎㅎ
좋은 의미입니다
요즘 젊은 가게에서 세련된 맛을 내는 것과 달리 친숙한 느낌의 요리들이에요
진한 떡볶이 양념은 물론, 채소 과일이 다양하게 들어간 샌드위치도요
제겐 너무 매력적이었습니다
양도 넉넉해서
정말 든든하게 먹었습니다
카페 분위기도 음식과 닮았어요
대형 브런치 카페인데 묘하게 요즘 새로 생긴 대형 카페들과 달라요
시설이 낡지 않았는데 조금 옛날 분위기가 남아있달까요?
향수도 느껴지고 좀더 오래 있고 싶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고로 화장실도 깔끔합니다
재방문 의사 있어요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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