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역 호텔 추천 JR INN, 내돈내산 후기-가성비에 공용 온천까지 대만족, 생각보다 좁지 않음, 상세 어매니티 설명

여행의 퀄리티를 좌우하는 큰 요소 중 하나가 바로 숙소입니다

저는 이번 홋카이도 여행에서 삿포로에서 2박을 했는데요,

 여러 곳을 다니기 편하도록 역 근처의 숙소를 잡았습니다

 

바로 JR INN SAPPORO Kita2jo 입니다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삿포로역 인근 가성비 숙소 추천
JR INN SAPPORO Kita2jo 위치 및 가격

 

https://maps.app.goo.gl/6zALEXxRcdgJLZwX6

JR INN Sapporo Kita2jo · Sapporo, Hokkaido

 

 

구글지도 링크와 함께 보시면 되겠습니다

삿포로 역에서 걸어서 10분이 채 안 걸리고, 오도리 공원과도 굉장히 가깝습니다

 

구글지도 주소 : 

2 Chome-8-1 Kita 2 Jonishi, Chuo Ward, Sapporo, Hokkaido 060-0002 일본

 

저는 성인 3명이 함께 쓸 방 하나를 예약했고 2박을 연박했습니다

예약은 아고다로 했고 따로 컨펌메일 등을 보내지 않았지만 별 문제 없이 체크인이 됐습니다 

 

2박에 총 가격은 2만7천엔 정도가 나왔는데요, 

한 사람 당 4500엔 정도, 한국돈으로 4~5만원 남짓이니 정말 가성비가 좋습니다 

 

 

호텔을 찾는 것은 정말 어렵지 않습니다

역에서 나와 구글지도를 따라 오도리공원 가는 쪽으로 쭈욱 걸으면 호텔이 보입니다

완전 도심 포장도로라서 캐리어를 끌고 와도 크게 힘든 건 없습니다

 

 

숙소 근처에 일본 유명 커피 프랜차이즈인 털리스커피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또 호텔 1층에도 카페가 있어서 차, 디저트, 간단한 식사가 가능합니다

제가 갔을 땐 가을 특선 밤 디저트가 판매되고 있었는데 아쉽게도 먹지 못했습니다

 

 

호텔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오도리공원이 있습니다

이렇게 TV타워도 보이죠 

가을이어서 청량한 모습이 참 예뻤습니다

 

삿포로역 인근 가성비 숙소 추천
JR INN SAPPORO Kita2jo 체크인

 

1층 카운터에서 여권 등을 제시하고 예약건을 확인하면 체크인이 완료됩니다

체크인 전후로 짐을 맡기는 것도 가능합니다

가방을 맡기면 번호표를 주는데, 잘 보관했다가 짐을 찾을 때 내면 됩니다

 

직원들이 한국어는 못하는 것 같았는데 영어 의사소통은 힘들지 않았습니다

여느 일본 숙소들이 그렇듯 친절합니다

 

 

숙소 1층 로비 엘리베이터 앞 어매니티 진열대입니다

여기서 필요한 걸 가져가시면 됩니다

 

면도기, 샤워타올, 빗 등이 있으며

1회용 로션, 클렌징오일 등도 있습니다

그리고 숙소 욕실에는 샴푸 린스 바디+핸드워시,

공용 온천은 (여탕 기준) 여기에 더해 클렌징오일, 폼클렌징, 스킨, 로션, 면봉 등이 다 있습니다

세면도구 웬만한 게 다 있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1층 로비 대기석에는 이렇게 소파가 있어 잠시 앉아 쉬거나 짐정리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또 베개 보관함이 있으니 필요한 걸 가져가세요 

 

엘리베이터는 입구에서 카드를 대야 이용할 수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엘베 넓이도 적당합니다

 

그리고 24시간 입구가 개방되어 있어 출입에는 별 제한이 없습니다

1층 카페에서는 조식 서비스도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듯합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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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3층인지 2층인지 가물가물한데,
이곳에 공용 온천과 편의시설이 있습니다

화장실, 세탁기, 전자레인지 등이 있으니 이용하면 됩니다
그리고 온천 안에 정수기가 있기 때문에
텀블러가 있다면 물을 뜰 수 있습니다

온천 이용시간은 위와 같으며
입구에서 카드키를 찍어야 입장이 가능합니다

투숙객 안전을 생각한 당연한 조치라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온천 안에서는 사진 촬영 당연히 불가능하고요,
핸드폰 사용도 지양해 주세요
(안에서 급한 일이 있어 핸드폰으로 연락 회신을 하고 있으니 불편해하시는 분들이 계셨어요
죄송했습니다)

온천 내부는 작습니다
온천이라기보다는 한국의 소박한 목욕탕 느낌인데,
손님이 많은 시간대에는 씻을 공간이 부족해서 좀 기다리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잠시 몸을 담그며 여행의 피로를 씻기엔 부족함이 없는 곳입니다
이 가격에 온천까지 가능하다니 너무 좋아요

온천이 있는 층에는 이런 휴게공간이 있습니다
방이 좁기 때문에 이런 곳에서 잠깐씩 대화하거나 여행계획을 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단, 음식물 취사는 이곳에서 금지입니다

그리고 제빙기와 컵이 있어서 편리한 이용이 가능합니다
술이나 음료를 즐길 때 활용하면 좋습니다

이렇게 바깥을 보며 가이드북 복습을 하니 너무 기분이 좋더라고요
아늑하고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삿뽀로역 인근 가성비 호텔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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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 INN SAPPORO Kita2jo 방 내부 모습과 어매니티 종류

 

 

카드키를 열고 방에 들어가면 일단 실내화들이 있습니다

흰색은 방안에서, 까만색은 호텔 내부 다닐 때 신으면 되는데

저는 구분 없이 그냥 까만색만 계속 신고 다녔습니다

 

 

입구에 옷걸이, 구두솔, 탈취제 등이 있어서 아주 유용하게 이용했습니다

 

 

커피포트 작동 잘 되고, 커피와 녹차/컵도 두 종류나 있습니다

커피포트 아래 공간에는 미니냉장고가 있습니다

물이나, 편의점에서 사 온 음식을 보관하기에 좋습니다(아쉽게도 생수는 제공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있을 거 다 있는 깔끔한 삿포로역 인근 숙소입니다 

 

 

방 개별 욕실입니다

넉넉한 욕조 하나, 그리고 세면공간이 있습니다

 

 

많은 일본의 숙소가 그러하듯 앉아서 씻는 구조입니다 

물론 서서 씻으셔도 무방합니다

 

여기에는 샴푸, 린스, 워시(핸드+바디 겸용인 듯)가 있었습니다

 

 

 

 

세면대는 욕실 바로 앞에 따로 만들어놓았습니다

덕분에 바쁜 아침에 여럿이 나눠서 세면과 샤워를 할 수 있어 매우 편리했습니다 

 

참고로 변기는 세면대 바로 옆 문 안에 있습니다

일본 숙소는 보통 이렇게 변기와 샤워공간을 구분합니다 

 

여분 수건과 쓰레기통, 드라이어는 세면대 아래에 있습니다

연박하면서 청소를 따로 요청하지 않았던 터라, 둘째 날에 카운터에서 수건을 추가로 더 받아 썼습니다

 

 

그리고 또 좋았던 건 숙소가 생각보다 좁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일본 숙소를 예약할 때는 늘 너무 좁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는데요

 

https://liveforeating.tistory.com/entry/%EB%8F%84%EC%BF%84%EC%97%AD-%EA%B0%80%EC%84%B1%EB%B9%84-%ED%94%84%EB%A6%AC%EB%AF%B8%EC%96%B4-%EC%8A%88%ED%8D%BC-%ED%98%B8%ED%85%94-%EC%A0%95%EB%A7%90-%EC%A2%81%EC%9D%80-%EB%B0%A9%EB%B9%BC%EA%B3%A4-%EC%B5%9C%EA%B3%A0-%EC%98%A8%EC%B2%9C-%EC%99%84%EB%B9%84-%EC%8B%9C%ED%8B%B0%EB%B7%B0-%EB%A7%8C%EC%A1%B1

도쿄역 가성비 '프리미어 슈퍼 호텔' 정말 좁은 방빼곤 최고, 온천 완비, 시티뷰 만족

 

2023년 도쿄 여행 때 묵었던 도쿄역 근처 PREMIER SUPER HOTEL 역시 여러모로 좋았지만 

캐리어를 펼칠 자리조차 부족한 그 좁은 규모에 깜짝 놀랐거든요

 

역시 홋카이도 지역은 도쿄만큼 땅값이 비싸거나 밀집도가 높지 않아 그런지

비슷한 환경의 호텔이지만 훨씬 넓고 쾌적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티비 아래 테이블 양옆으로 캐리어를 펼치고, 

냉장고 앞 작은 통로에 캐리어를 펼치니

캐리어 3개를 펼칠 공간이 모두 나왔습니다

 

 

침대는 이렇게 3개가 있고 숙소 안에서 입을 수 있는 유카타도 한 벌씩 줍니다

이걸 입고 주무시거나 온천에 가면 됩니다 

 

 

콘센트, 티슈, 쓰레기통 등도 잘 마련되어 있고

스탠드등이 있어 밤에 켰다가 끄고 자기 편리했습니다

이불과 침구도 매우 편안했고요

특별히 불편한 점은 없었습니다 

바닥도 깔끔한 편입니다

 

다만 카페트 바닥이어서 맨발보다는 슬리퍼 신고 다니시길 권해드립니다

서구권 투숙객 등이 신발을 신고 바닥을 누비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제가 방문한 11월 중순 삿포로는 이미 초겨울 날씨였는데요

창가자리에 투숙했지만 크게 춥진 않았습니다

 

 

블라인드가 이중으로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웃풍이나 냉기가 많이 들어오지 않았어요

이불도 도톰합니다

 

참고로 창문은 어느 정도 열리기 때문에 환기에 문제 없습니다

환기 안 되는 숙소는 정말 답답하죠

 

그래도 혹시 초겨울 감기가 걸릴까 봐 저는 유카타를 입고 스카프를 메고 잤습니다

방 안 기온은 적당했던 것 같아요 

자체적으로 조절하는 난방 기구는 없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더 추운 시기에 투숙하면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방 자체의 단열은 괜찮습니다

 

 

창가 침대에 누워 바라본 숙소 모습입니다

그렇게 크진 않지만 생활하기에 특별히 무리가 없는 넓이이기도 하죠

가격대 대비 실용적인 삿포로역 인근 숙소입니다

 

 

 

보시다시피 저는 고층에 묵었는데요

창밖은 이런 시티뷰입니다

특별한 경관은 아니지만, 도시의 정취를 느끼기엔 부족함이 없었던 모습입니다

 

 

밤늦게까지 쇼핑과 관광을 한 후 저녁 정취를 만끽하며 잠에 들었고요

 

 

다음 날에는 비가 내리는 걸 보며 잠에서 깼습니다

풍경이 나쁘지 않죠

가격대비 위치, 시설 등이 모두 나쁘지 않았던 삿포로역 가까운 숙소

JR INN SAPPORO Kita2jo

 

저는 가성비, 풍경 뷰까지 굉장히 만족스러웠네요

추천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