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과 여행 이야기

프랑스 메종브레몽 1830 발사믹 식초-감미로운 트러플&과일 향이 가득, 적당한 신맛, 샐러드 레시피, 프랑스 여행 선물 추천

여여러 2023. 11. 17.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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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메종브레몽 1830 발사믹 식초-감미로운 향이 가득, 적당한 신맛, 프랑스 여행 선물 추천


최근 프랑스에 신혼여행 다녀온 친구로부터 식초 선물을 받았습니다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메종 브레몽 1830 발사믹 식초가 정확한 이름이네요
maison bremond balsamique

https://anesse.com/category/maison-bremond-1830/24/

MAISON BREMOND 1830 - MAISON BREMOND 1830

MAISON BREMOND 1830

anesse.com

인터넷 쇼핑몰을 보니 종류가 진짜 많습니다
마치 와인처럼 몇년산, 몇년산 이렇게 판매하네요
우리나라처럼 프랑스도 오래된 발효식품이 귀한몸 취급을 받는 모양입니다

찾아보니 이 식초를 판매하는 회사 자체도 오래되었고, 사회적 윤리적 기준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업 같습니다

일단 포장부터 너무 예쁘게 되어 있습니다
멀리 여행가서 일부러 이런 좋은 선물을 챙겨와준 친구~ 고마운 마음이 더욱 커지네요
저는 별로 해주지도 못했는데

프랑스 메종브레종 발사믹 식초
포장을 열면 상자에 담긴 식초가 나옵니다

상자에 성분 등 설명에 적혀있습니다
화이트 발사믹 비니거, 투명한 발사믹 식초이고
고급 트러플 버섯 성분이 들어갔다고 합니다
솔직히 포장 버리기가 아까웠습니다

**상자와 실제 상품 재료가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실제 상품은 트러플향 x , 과일향입니다


프랑스 여행 선물 추천 메종브레몽 발사믹 식초
포장부터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그리고 병도 정말 귀엽고요
향수병이라 해도 믿겠어요
실제로 크기 역시 손바닥보다 살짝 작아 향수병 느낌이 납니다

100ml 용량이고 유통기한은 2025년입니다
기간이 넉넉해서 아껴먹어도 되겠네요

뚜껑도 와인뚜껑처럼 밀봉되어 있습니다
찬찬히 열어봅니다

대충 레몬향도 들어간다는 설명 같죠?
신맛 정도도 Acidity로 표기하는 것 같습니다
이것도 척도와 기준이 있다니 너무 신기하네요

저는 이날 시골에서 갓따온 생배추를 잘게 썰어
올리브오일과 메종브레몽 발사믹 식초를 곁들여 샐러드로 먹었습니다
맛있지만 조금 아쉬웠습니다

이유는 제 레시피 때문인데요
일단 올리브유가 섞이니 식초 자체의 향이 제대로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메종브레몽 식초 자체를 느끼고 싶으시다면
다른 오일을 첨가하지 않고 식초만 넣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같은 이유로, 향이 강한 채소보다는 양상추 같이 무난한 맛의 채소와 더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제품 후기를 보니 빵과 곁들여 드시는 분이 많던데, 저 역시 다음에 바게트와 먹어보려 합니다
샐러드보단 빵에 더 잘어울리는 거 같아요
구운 가지나 토마토를 함께 곁들여도 너무 좋겠어요



제 레시피 착오가 있었지만,
식초 자체는 진짜 좋습니다
강하지 않은 적당한 신 맛의 발사믹 식초인데
레몬 등 향긋한 과일향이 더해져서 아주 감미로운 맛이 납니다
(트러플이 들어갔다지만 제가 트러플 맛 자체를 잘 몰라서...이해도가 떨어져 아쉽네요)

메종브레몽 발사믹 식초 maison bremond balsamique
아까워서 아껴먹으려고요
혹시라도 유럽 여행을 갈 일이 있다면
메종브레몽 발사믹 식초를 꼭 선물용으로 더 사오려 합니다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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