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도톤보리 다리 식당 '빗쿠리돈키 도톤보리점', 햄버그 스테이크 전문, 인파 피해 편안한 식사 가능, 현지인 맛집, 한국어메뉴
오사카에 여행가면 무조건 들러야 하는 그 장소
바로 글리코상 다리입니다
신사이바시 상가 인근에 있는 다리로, 거의 모르는 사람이 없는 유명한 야경입니다
오사카 도톤보리 풍경 야경 감상은 너무나 즐겁지만
일단 여행지에서 사람에 치이고 나면 힘들고 배도 고픕니다
저 역시 저녁시간대에 여기서 야경을 봤는데
당장 좀 앉아 쉬고 싶지만 어딜 가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맛집을 찾자니 사람이 너무 많을 것 같고
일단 도톤보리 글리코상 다리 근처에 널린 게 식당일 테니
잠깐 걸으면서 찾아보려 했는데요
어떻게 된 일인지 근처에는 술집만 가득했습니다
야키니꾸 집이 좀 있긴했지만(고기 구이집)
깔끔한 밥이 먹고싶었어요
그러던 중 우연히 이 가게를 찾았습니다
빗쿠리동키 도톤보리점입니다
https://maps.app.goo.gl/HgJpGAeou3dFT8LZ9
여러모로 완전 럭키비키했던 식당이었습니다
성공적인 식사
일단 빗쿠리동키는 일본 곳곳에 체인을 둔 가게이고요
햄버거 스테이크 전문입니다
일본까지 가서 왜 햄버거 스테이크를 먹느냐 할 수도 있겠지만
https://youtu.be/PwWjbmtJN9k?si=iJ115sYDVrLOoWds
일본은 이 햄버거 스테이크가 정말 대중적인 요리이자 밥반찬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제육처럼 아주 일반적이고 서민적이면서 맛있는 요리인 것 같습니다
빗쿠리동키 도톤보리점
사실 뛰어난 맛의 엄청난 맛집 느낌은 아닙니다
딱 우리나라 한스델리 스타일의, 적당한 가격대의 밥집+카페 느낌입니다
하지만 신사이바시의 엄청난 인파를 피해 식사하며 좀 쉬어갈 수 있다는 점
한국어 메뉴가 있다는 점
일본 현지문화 체험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굉장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나머지 또 장점이 많은데 천천히 보여드릴게요
도톤보리 글리코상 다리 인근 맛집 빗쿠리동키
일단 들어가면 이렇게 대기석이 있습니다
저녁시간대에는 사람이 많아 잠깐 기다려야 합니다
그래도 앉아서 대기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행복합니다
카운터 바로 앞 대기표 기계에서 번호를 뽑으면 되고요
핸드폰 알림 서비스도 제공하긴 합니다
하지만 관광객들은 문자서비스 수신이 아무래도 어렵죠
어차피 가게 안에서만 기다릴 거면 번호표만 들고 있으면 됩니다
저는 사람이 많은 일요일 저녁에 방문했는데요
한 20분이 채 안돼서 자리를 배정받았습니다
이정도면 아주 괜찮죠
메뉴는 메뉴판을 보셔도 되지만 키오스크로 바로 메뉴 보고 주문까지 하셔도 됩니다
진짜 편리합니다
한국어 메뉴가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이 빗쿠리동키는 딱 패밀리레스토랑 느낌, 옛날 우리나라 시내에도 많았던 밥집+찻집 두 기능을 모두 하는 식당 느낌입니다
그래서 주변을 보면 밥 안먹고 음료만 먹는 사람도 좀 있긴 합니다
저는 매우 배고프고 지친 상태였으므로
식사와 음료를 모두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식사메뉴 하나당 1만원대 초반으로
우리나라 외식물가랑 비교해도 나쁘지 않습니다
식당을 이용하는 연령대는 젊은 편이었습니다
주로 고등학생~대학생이 많이 오는 느낌입니다
딱 한스델리 스타일
빗쿠리동키 도톤보리점은 인근 강가가 보이는 좌석이 있습니다
저희도 창가자리에 배정을 받았으면 야경을 실컷 즐겼을 텐데 조금 아쉽긴 했습니다
운이 좋으면 식사와 함께 야경까지 즐길 수 있다는 점 참고하세요
빗쿠리동키 도톤보리점
신사이바시 밥집 추천
오사카 글리코다리 맛집
빗쿠리동키
일단 음식이 나오기 전 차를 줍니다
이런 점은 우리나라와 일본 모두 좋은 것 같습니다
다른 해외 국가는 물도 유료인 경우가 많아서요
메론소다와 콜라가 나왔습니다
이런 잔과 빨대가 너무 y2k감성이라서 향수에 젖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가게 벽지나 소품 등이 고전적인 느낌이 많이 있었습니다
요즘 우리나라에선 보기 드문 느낌이라서 더 기분 좋게 분위기를 즐겼습니다
배가 많이 고팠던 터라 사이드메뉴로 감자튀김도 시켰는데
생각보다 더 맛있어서 아주 만족했습니다
일본 빗쿠리동키 메뉴 추천
주문한 햄버거스테이크 두 종류도 나왔습니다
맛은 정말 나쁘지 않았어요
일본 제일진미 찐맛집! 이라고 난리칠 정도는 아니지만
깔끔하고 푸짐해서 진짜 맛있게 먹었습니다
딱히 호불호가 갈리지 않을 맛입니다
햄버거스테이크 종류가 다양하긴 한데
맛의 차이가 크지는 않으니 무엇을 고르셔도 실패하시진 않을 것 같습니다
식사 후에는 영수증을 들고 입고 정산기로 가면 됩니다
주문한 햄버거스테이크 두 종류도 나왔습니다
맛은 정말 나쁘지 않았어요
일본 제일진미 찐맛집! 이라고 난리칠 정도는 아니지만
깔끔하고 푸짐해서 진짜 맛있게 먹었습니다
딱히 호불호가 갈리지 않을 맛입니다
햄버거스테이크 종류가 다양하긴 한데
맛의 차이가 크지는 않으니 무엇을 고르셔도 실패하시진 않을 것 같습니다
식사 후에는 영수증을 들고 입고 정산기로 가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