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반찬 다시마말이 삿포로 신치토세 공항에서 구매, 일본 다시마 반찬 추천, 신치토세 면세점 쇼핑

삿포로 등 홋카이도 여행을 할 때는 주로 신치토세 공항을 이용하게 됩니다

공항으로 가는 길에 이런 실물크기 동물인형 등이 전시되어 있어 볼거리도 많고 즐거운 신치토세 공항입니다

홋카이도 신치토세 공항 출국을 기다리며 면세점 쇼핑을 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 중 하나인데요
저는 각종 쿠키, 과자류도 좋지만 귀국 후 식사에 곁들일 수 있는 반찬종류에 눈이 가더라고요

특히 홋카이도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만큼
다양하고 질 좋은 채소, 해산물 등을 맛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사진 속 위쪽 선반에 있는 물건은 말린 관자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말린 홍합()을 파는 것과 비슷해요
꼭 손질한 단밤같기도 하죠?
저 말린 홍합을 홋카이도 관광지 곳곳에서 판매하더라고요

또 진공포장된 훈제생선, 생선조림, 해산물 조림류가 굉장히 많이 보이더라고요

또 명란, 관자 등을 이용해 냉장상태로 판매하는 제품도 많았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싹다 쓸어오고 싶었지만 주머니 사정을 고려해 자제해 봅니다

 

북해도의 싱싱한 연어 등 생선, 해산물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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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오징어를 조리해 진공포장한 제품인데요
마찬가지로 홋카이도 특산품이라는 표시가 있습니다
면세점인 만큼 질좋은 지역 특산물만 모아서 판매할 것 같습니다

 

이 중에서도 제가 고른 건 간장 등 소스에 졸인 다시마 말이입니다
딱 한봉지를 사와서 집에서 맛을 보았는데요,
저는 만족스러웠습니다

가격은 700엔 정도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남은 동전도 알뜰하게 사용했어요

일본 신치토세 공항에서 사온 다시마 말이 조림
처음엔 다시마만 있는 줄 알았는데
다시마 안에 생선이 들어있었습니다

 

훈제한 생선인데요
생선 종류는 잘 모르겠지만 간장소스에 푹 절여져
짭조름하고 맛도 쫄깃했습니다

그리고 일본은 원체 다시마 반찬이 맛있는 곳인 걸 아시죠?
다시마 반찬만큼은 일본 것이 맛있는 것 같아요
소스에 부드럽게 적셔져서 살짝 젤리처럼 쫀득한 식감도 있죠

한국에선 국물용으로만 쓰이고 실제로 잘 먹지는 않는 식재료인데요
그래서 일본에 가면 다시마반찬을 더욱 자주 찾게 되더라고요

다만 여느 일본 반찬이 다 그렇듯이 소스의 간 자체가 좀 달달한 편이어서
짭조름, 매콤한 반찬을 선호하는 한국인 입맛에는 조금 안 맞을 수도 있습니다
이 점을 고려해서 구매하길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