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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나메타케 팽이버섯 조림 리뷰/크림스튜 분말 레시피 팁, 일본반찬 식재료 사용후기

여여러 2025. 1. 30.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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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을 가면 과자, 간식류를 많이 사는데요
저는 식재료나 반찬도 즐겨 사는 편입니다

오늘은 일본 나메타케(팽이버섯 조림)과
크림스튜 분말의 레시피 팁을 알려드립니다

1. 일본 나메타케 반찬(팽이버섯 통조림)

 

https://youtube.com/shorts/FyrDFDDBBaU?si=0KyR3DD9Vpj2cEQ3


유튜브에서 일본 교민 마마코사님 채널을 자주 보는데요
일본의 팽이버섯 조림이 가성비 반찬이라고 해서 궁금했습니다


이렇게 잘게 잘린 팽이버섯이 조림 형태로 통에 담겨있다고 하는데요

팽이버섯 자체가 저렴한 식재료라 그런지
이 반찬도 한국 돈 천원 정도로 가성비가 아주 좋습니다


저는 일본 세이코마트(홋카이도 지역 편의점)에서 나메카와를 구매했고요
요것도 2백엔(한국돈 2천원)이 안됐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건 '우스시오 나메타케'라고 적혀있습니다
슴슴한 소금맛 나메타케라는 의미 같습니다

참고로 일본어로 타케 たけ가 버섯(茸)
나메타케는 팽이버섯의 별칭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팽이버섯은 보통 '에노키'라고 부릅니다
영어로도 팽이버섯을 enoki라고 합니다


에노키버섯과 양념/고형분 80%라고 하네요
버섯 원물이 80% 이상이란 뜻으로 보면 될거같습니다


워낙 건강한 식품이라 칼로리도 낮고요
재료도 당연히 단순합니다
팽이버섯, 소금, 간장 등이 들어갑니다

유통기한도 1년 이상으로 기네요
생팽이버섯이라면 이렇게 오래 보관할 수 없을 텐데요


색변형이 있어도 품질에는 이상이 없다는 의미 같습니다


케이스는 유리병이고 생긴건 이렇습니다
팽이버섯을 아주 잘게 다져서 절였습니다


저는 접시에 이렇게 조금씩 덜어 먹었습니다
아무래도 채소 절임이니 쉬기가 쉬울 것 같아요
침이 섞이지 않도록 조심해서 드세요

맛은 일단 끈적한 식감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좋아할 스타일입니다
그리고 특별히 향이 강하지 않고, 짭짤한 간장맛+약간의 새콤한 맛이 있어서 입맛을 당기더라고요
아시아 사람이라면 밥반찬으로 누구나 좋아할법한 맛입니다

☆개봉 전 실온보관 가능
개봉 후에는 냉장보관하세요☆



일본 가성비 팽이버섯 반찬 나메타케
선물용, 기념용으로 사와서 밥반찬으로 드셔보시길 권해드립니다

 

2. 하우스 시츄 크림스튜 분말 리뷰&레시피



https://youtu.be/cFxPKr3g3HI?si=2e0M8yTemfeswB9d

 


일본은 크림스튜를 즐겨먹습니다
특히 새해, 겨울에 사랑받는 음식이라네요
유우키 채널에도 나왔습니다


하우스 시츄 크림스튜 분말입니다
홋카이도 오타루에서 구매했는데 아마 세이코마트에서 샀던 것 같아요


5인분짜리 분말 두 봉지가 들어있고
물에 잘 녹는 과립 입자 형태로 되어있습니다


파란색 포장은 북해도라고 크게 적혀있던데
요 제품은 따로 홋카이도 표기는 없네요



레시피가 적혀있긴 하지만 저는 특별히 참고하진 않았고
카레가루나 짜장가루로 요리할 때처럼 했습니다

유유, 깨, 대두, 돼지고기 등 성분이 포함돼있으니 알러지가 있는 분들은 조심하세요


이렇게 두 봉지가 있어서 4인가족 한 번 조리할 때 한봉지 정도 쓰면 적당합니다


요리 방법은 간단한데요
일단 좋아하시는 채소(감자 당근 양파 등)+원하신다면 닭고기나 돼지고기 등을 함께 중불에 볶아주세요

고기는 충분히 익혀주시고,
채소는 단단한 것들을 먼저 볶아야 하는 것 아시죠?

저도 감자 당근 고기를 먼저 볶다가
양파->브로콜리 순서로 추가해서 익혔습니다


이후 과정이 중요한데요
물조절이 관건입니다

볶는 과정이 거의 끝났을 때 물을 넣어주는데
카레를 할 때처럼 재료가 살짝 잠기도록 물을 넣으세요


단, 한번에 물 많이 넣지 마시고
조금 부족한 듯 넣었다가 추가해가면서 조절해주세요


처음엔 묽은 것 같아도 점차 꾸덕한 질감이 나옵니다
어느 정도 팔팔 끓이면서 꾸덕해지는 것 같으면 물을 낮추세요


이후에 농도 조절은 우유나 두유(달지 않은 것으로) 해주시면 좋고요
원하시면 치즈를 추가해도 됩니다

조금 꾸덕하게 드시는 게 더 고소하고요
묽게 드시더라도 물보다는 우유나 두유로 농도 조절을 해야 고소합니다


저는 확실히 묽은 느낌이 강하죠
이렇게 먹어도 맛이 있긴 한데 크림스튜 특유의 고소 꾸덕한 느낌은 없었습니다
(꼭 꾸덕할 필요는 없지만 묽으면 진한맛이 아쉽긴 해요)


이땐 살짝 실패한 느낌이었지만
그 다음번에 농도에 주의해 조리하니 훨씬 좋았습니다

 


일본 하우스 북해도 크림스튜 밥과 먹어도 좋지만
저는 호밀빵에 곁들였어요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여튼 물을 너무 많이 넣지는 말 것!
그리고 유튜브 다른 레시피들도 많이 참고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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